날씨 좋은 토요일,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프리마켓'의 공연이 참 좋습니다. 많은 좋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첫번째로, 상당히 궁금했고 얼마전에 앨범을 발표한 '있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독특하고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밖이고 날이 좋아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와 연주, 그리고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사이에 아무 의미 없을 듯한 행동들이 다 '있다' 공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