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라는 의미심장할 듯한 이름의 일인조 밴드가 다음으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독특한 기타와 함께 그가 들려준 노래는 너무나도 감성적인 곡들이었습니다. 감수성 넘칠 듯한(?)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에 기타 소리까지...

한 명이었지만 무대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첫곡으로 들려준 '첫차'라는 곡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매우 싼 가격에 single '첫차'을 판매하고 있어 한 장 구입했습니다. 원맨 밴드 '하도' 앞으로 종종 공연을 보고 싶네요. 앞으로의 행보 주목해보아도 좋겠습니다. 하도씨의 허락을 받아 아쿠아엠프에도 음악을 달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