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리동' 선수 사건(?)으로 비슷한 포스팅을 한 일이 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그 2탄을 포스팅한다.

어제 축구, 다 졌다. 국대는 덴마크에, 청대는 일본에, 맨유는 블랙번에...

오늘 새벽 오랜만에 livescore.com에 접속해서 경기 결과등을 살펴보았다.

한국과 덴마크의 득점, 경고, 퇴장 상황을 간단히 보면 이렇다.



한국 14분 첫 골 'C. J. Jin'... 난감하다. 조재진(Cho Jae Jin)을 알파벳 순서 그대로 쓰다니.

하지만 이건 양호한 편이다. 어제 경기 직후에는 덴마크 선수 이름만 있을 뿐, 한국 득점 상황에는 득점선수는 없고 이름 옆의 축구공 뿐이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우리나라는 '축구변방국'인가보다. 월드컵도 꾸준히 진출하고 홈에서 준결승도 진출해보았던 한국은 언제쯤 '축구 중심'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