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가 스크린을 싹쓸이 하는 건 되고, 한국 영화가 싹쓸이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인가?
헐리우드 영화가 한국 영화판을 점령하고 있을 때 조선일보는 뭐했나?
'괴물'은 '쓰레기'고 헐리우드 영화는 '작품'이라는 건가? 내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더 쓰레기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정말 그런 것일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우리나라 언론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정말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그렇게 저열한지, 정말 그렇게 믿어버릴고 싶을 때가 많다.
조선일보 너희는 어느나라 신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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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언론이나 포탈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국민들의 싸움을 조장하는 이슈들만 생산해 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네 그렇습니다. 포털 주요 기사들이 거의 빈부격차나 지역감정처럼 국민 분열을 불러 일으킬 만한 기사가 상당히 많더군요. 아니면 선정적인 기사들이구요.
포털이나 신문은 국민들 패싸움이 이익이 되는건지 - -a 아무튼 이번 괴물도 사실은 언론이 너무 부추긴면도 없잖아 있는데... 어쨋든 제 생각엔 괴물사건으로 스크린쿼터가 문제라기 보다는 배급사와 대형업체들이 더 문제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일이었네요. 결국 스크린쿼터 폐지되도 대형업체와 배급사가 알아서 한국영화를 위해 투자하면 되는것이기에.. 또 그만한 능력이 있음을 이번일을 통해 알게됬네요
네, 단기 이익을 위해 거의 '몰아주기'하는, 월드컵에 몰아주기하는 언론가 다를 바가 없죠. 언론이 월드컵 몰아주기 하는 바람에 FTA문제가 은근 슬쩍 넘어갈 뻔했었죠@@
대형업체와 배급사들이 외국계로 넘어가지만 않으면 버틸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버틸 수나 있을까요. 단기적으로는 어떻게 되겠지만 이런 '괴물'같은 작품들이 계속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는 결국 무너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