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빵'에서 있었던 오랜만의 '푸른새벽' 단독공연.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와서 관객이 적을 줄 알았지만 엄청 많았습니다. 금요일의 빵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죠.
오랜만에, 아마 처음으로 실망한 '푸른새벽'의 공연이었습니다. 비는 엄청오고, 사람은 무지 많고, 기대했던 신곡도 들을 수 없었고, 키보드가 없어 기타와 함께하는 곡들만 들을 수 있었고, 조명도 어두워 새로 장만한 디카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마디로 '제대로 낚인'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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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낚시공연^^; 정말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셨네요- 같은 자리에서 찍었는데 ㅎㅎ 그래도 공연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저는 낚였다는 생각만~! 다음 공연을 기대해야죠~
사실 쪼그려 앉아있는게 조금 불편해서 짧았던 공연에 불만이 별로 없었었을 수도 있어요; (항상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_-)
얼마만에 쪼그리고 앉아보는 것인지. 차라리 의자 없이 스탠딩으로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