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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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숨은고수'는 '골든팝스'였습니다. '로로스' 공연 중에 주변에서 여러 '빵'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보였는데, 그중에 이번 '골든팝스' 공연에 함께할 수 없다던 베이시스트 '소히'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삼인조의 공연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이인조 골든팝스'였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10/23 00:44 2006/10/23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