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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주문한 Clazziquai의 새앨범 ZBAM이 도착하기 전, 튜브뮤직에 올라온 AOD를 듣고 리뷰를 쓰네요.


올 5월에 첫번째 정규 앨범 'Instant Pig'을 선보였던 'Clazziquai'가 6개월만에 리믹스(re-mix) 앨범 'ZBAM'을 발표했군요. 'Instant Pig'가 이름처럼 CD케이스에 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번 리믹스는 전작의 리믹스로서 전작과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듯 멧돼지가 그려져 있네요.

Loveholic 2집의 부진으로 올해 Fluxus(올해 초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레이블에 선정됐었죠.) 소속으로 가장 잘 나갔다고 할 수 있는 'Clazziquai'였기에 리믹스도 기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만, Loveholic처럼 Sophomore Jinx에 빠지지는 않을지 앨범을 듣기 전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네요. 역시 대부분의 리믹스처럼, 리믹스답게 더욱 danceable한 사운드로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신곡도 3곡이나 포함되어 있어서 앨범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네요. 특히 'Snatcher' 이 곡은 'Clazziquai'가 발표한 2 장의 앨범을 통틀어 최고로 강렬한 인상의 트랙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앨범에서도 이제 이런 멋진 트랙이 나오는군요. 'After Love'의 Female version도 마음에 드네요. 원곡의 남성 보컬은 왠지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는데, 보컬 뿐 아니라 사운드도 각색되면서, 원곡을 뛰어넘는 트랙이 되었네요.

전곡에 대한 감상은 쓰지 않겠습니다. 앨범 'Instant Pig'를 좋아했다면 분명히 리믹스 앨범 'ZBAM'도 만족하리라 생각되네요. Clazziquai를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이 매력적이 앨범을 들으면 Clazziquai에 대해 궁금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앨범을 한 번 들어보고 리뷰를 씁니다. 그러다보니 쓰고 나서, 그 앨범을 여러번 들어서 익숙해질 때 쯤이면 리뷰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네요. 그래서 이젠 별을 좀 짜게 줄까합니다. 별은 4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는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Clazziquai,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리믹스 앨범으로 돌아온 Clazziquai가 이번에도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또 어떤 음악들로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튜브뮤직'의 '튜블로그'에 제가 쓴 글을 퍼 왔습니다.
2004/12/01 00:05 2004/12/01 00:05
김선중

클래지콰이 1집이 2만장 정도 나갔다고 알고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mp3.com 에 있을 당시에 아는 인간이 노래를 퍼줘서 알게 된 놈들인데 메인스트림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그냥 뿌듯하더군요.

리믹스 앨범은 skyscaper 를 가장 좋게 들었던 거 같네요. 전 이게 1집에 실리지 않아서 엄청 아쉬워하던 사람이었는데..

love

miak.or.kr 여기서 음반판매량을 가끔 보곤하는데 CD랑 MC합해서 4만장 좀 넘었네요. 음반시장이 어렵긴 어렵나보네요. 아~ 이번 신곡들이 원래 예전에 온라인에서 선보였던 곡들인가 보네요?
클래지콰이와 객원보컬들(알렉스, 호란, 크리스티나)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