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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Techno씬에서 '불후의 명작'으로 기억될 만한 앨범이 영국에서 발매됩니다. 바로 Prodigy 최고의 앨범 'The Fat of the Land'입니다.

흔히 가벼운, 춤추기 위한 Techno가 아닌, 왠만한 Rock/Metal 밴드의 음악보다 무거운 사운드로 중무장한 트랙들도 귀를 현혹하며 Prodigy를 최고의 Techno 밴드로 만들어 주었죠. 1997년에 발매되었지만 1999년에 'the Matrix',2000년에 'Gone in 60 seconds'등 여러 action/thriller 영화에 삽입되었습니다. 이는 이 앨범의 수록곡들이 시간이 지나도 전혀 시대에 뒤지지 않다고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들어도 그렇구요.

2004년, 7년만에 발매된 신작은 다른 멤버들이 거의 배제된, 리더 'Liam Howlett'만의 앨범이 되어버려 아쉽습니다. 'Maxim'과 'Keith Flint'의 목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고, 앨범 The Fat of the Land에서 들려주었던 혁신적이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Prodigy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몸속에 adrenaline이 증폭되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파괴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고 할까요?

'Breathe', 말이 필요없는,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Fuel My Fire', 제목 그대로 내면의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미치도록 달리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2005/01/23 21:11 2005/01/23 21:11

케미컬 브러더스와 더불어 영국 테크노 씬의 선두주자였던 프로디지가 1997년에 내놓은 앨범입니다. 자켓을 보면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 세상을 향해 금방이라도 덤벼들 듯한 게 한마리가 어쩐지 심상치 않습니다. 이쯤 되면 앨범의 분위..

아무밴드

조만간에 소개를 하려던 밴드였는데...
Smack My Bitch Up이나 Mind Fields는 블레이드와 매트릭스에도 삽입되었던 곡이죠.
Funky Shit이나 Firestarter 등도 TV에 종종 흘러나왔던 곡들이구요...
어쨌든 엄청난 명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love

아무밴드 님//제가 선수를 쳤네요^^;;;
앨범 하나로 정말 재탕에 삼탕까지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에 많이 등장했죠@@

iris2000

이 앨범은 정말 들을때마다 새롭네요. Breathe, Mindfields, Firestarter.. 어느것 하나 버릴만한 트랙이 없습니다 ^^;; 서랍속에 넣어둔 테이프 다시 들어보아야 겠습니다.

love

iris2000 님//정말 역작이죠! 이토록 질리지 않는 음반도 참 드문데 말입니다^^

flflf

정말 CD 구하기 힘드네요; 중고라도 사야하나;

bluo

깨끗한 중고로 장만하세요.
울나라 음반시장 위축으로 아마도 잘 안찍어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