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를 잊고 있었다.
잊을 만 할 때면 또 찾아오는 너...
누구나 부정하고 싶은 사실,
결국 모두가 너에게로 향하고 있다.
다가오는 햇살 가득할 날들
또 그럴 수록 넌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세상에도 마음에도 평화가 가득한 밤
그리고 눈을 뜨면 옆에 누워 있는 너...
몰래 이불 속을 빠져나오려 하지만
어느새 발목을 움켜잡는 너, 죽음...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사(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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