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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 페이지 중간 쯤에 '당신이 살면서 정말 피해야할 친구'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글은 읽지 않았지만 제목부터 참 '웃기다'라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정말 피해야할' 유형의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그 사람을 당신에게 '친구'라는 의미로 호칭될 수 있을까? 친구의 의미는 무엇일까? 지나가던 개을 부르는 정도의 의미일까?

또 '당신이 살면서 정말 피해야할 친구'를 염두해두고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사람에게 친구의 의미가 있을까? 그런 이해타산을 따지는 사람에게 세상은 '나' 아니면 '타인', 이 뿐이 아닐까?
2005/08/12 21:05 2005/08/12 21:05
fuwari

당신이 살면서 정말 피해야할 "아는사람"
그 글의 제목을 이렇게 바꿔야 하지 않을런지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면 이미 피해야할
이유는 없는 거겠지요 :)

love

fuwari 님//네 맞습니다 '아는 사람'. 저도 딱 그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혹은 '모르고 싶은 사람'도 괜찮겠지요^^

fuwari

네 어차피 알게 되서 피하려고 에너지 낭비하느니
애시당초 모를 수 있다면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

love

fuwari 님//하하 네. 에너지 아끼고 방에서 좀 더 뒹굴거나 블로깅이나 즐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