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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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처음 주문한 CD들 중 일부를 추출했습니다. 8월의 앨범 구입은 아마 이번 한번이 마지막을 듯하네요.

Alanis의 'jagged little pill acoustic', 사실 이 acoustic 앨범이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고, 원작이 10년이나 되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네요. 옛 친구로부터 10년만의 편지랄까? 다시 90년대가 그리워지네요.

이루마의 'First Love' repackage, 참으려고 했지만 추가 3곡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투어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한 곡들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이루마씨 앨범은 다 사도, 작년에 이벤트로 뽑아낸 '전국투어프리패스티켓' 가격은 안나올 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Slow 6의 'Grand A.M.', 망설이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죠. slow 6의 터프한(?) 외모와는 달리 음악은 참 감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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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3 15:53 2005/08/13 15:53
devi

"Hand in my pocket" 이 노래를 김C스타일에서 들어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 팝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저도...

와니

어쿠스틱 앨범 스타벅스 가니까 팔고 있어서 나온줄 알았다는.. 저도 땡기더군요 흐으

love

devi 님//Hand in my pocket 이 곡은 안티 알라니스 사이트에서 공격받는 곡이기도 하더라구요. 가사의 진실성이 떨어진다나요^^;;; 하지만 좋은 곡이죠!!
와니 님//한 장 장만하셔요. 익숙한 곡들을 색다르게 듣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