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ding of 20050812

8월 들어 처음 주문한 CD들 중 일부를 추출했습니다. 8월의 앨범 구입은 아마 이번 한번이 마지막을 듯하네요.

Alanis의 'jagged little pill acoustic', 사실 이 acoustic 앨범이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고, 원작이 10년이나 되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네요. 옛 친구로부터 10년만의 편지랄까? 다시 90년대가 그리워지네요.

이루마의 'First Love' repackage, 참으려고 했지만 추가 3곡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투어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한 곡들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이루마씨 앨범은 다 사도, 작년에 이벤트로 뽑아낸 '전국투어프리패스티켓' 가격은 안나올 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Slow 6의 'Grand A.M.', 망설이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죠. slow 6의 터프한(?) 외모와는 달리 음악은 참 감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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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3 15:53 2005/08/13 15:53

Slow 6 in 7월 16일 club SSAM

지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앙코르 서울 공연의 게스트로 처음 보았던 Slow 6(슬로우 쥰)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세션들까지 등장해 완벽한 밴드의 모습으로 등장 너무 좋은 곡들을 들려주었죠. 상당히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벅스에서 'slow 6'로 검색해서 나오는 곡들 중 '모노로그', 이 곡 꼭 들어보세요.

2005/07/19 12:24 2005/07/1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