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서 좋은 것들

10년이 지나서 좋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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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서 좋은 것, 하나.

1995년에 발표되어 내 10대 중반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던, 'Alanis Morissette'의 충격적인 데뷔앨범 'Jagged Little Pill'.
그리고 'Jagged Little Pill' 발표 10주년 기념으로 2005년 발표된 'Jagged Little Pill Acoustic'이 나온 것.
제목 그대로 원곡들을 acoustic으로 편곡/연주하여 들려주는 앨범.
20주년이 되는 2015년에도 하나 나와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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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서 좋은 것, 둘.

1999년에 발표(우리나라에는 2000년)된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독특한 작품이자 대표작이된 '냉정과 열정사이'의 'Rosso'와 'Blu', 각각 10년 만에 재회하는 '아오이'와 '쥰세이'의 이야기. 나는 2001년이나 2002년 즈음에 읽었을 것다.
사실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들은 '반짝 반짝 빛나는'과 '마미야 형제'를 제외하면 상당히 지루한 편이었다. 반면에 단편소설집들은 상당히 재미있는 편.
'츠지 히토나리'의 장편소설들은 많지 않지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것이 우리나라 정서에는 더 맞는 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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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여 '냉정과 열정사이' 발표 10주년이 되는 바로 올해 비슷한 형식의 작품을 발표한단다.
바로 '좌안'과 '우안', 각각 2 권으로 총 4권. 분량도 만만하지 않다.
'좌안'은 에쿠니 가오리가 쓴 '마리'의 이야기, '우안'은 츠지 히토나리가 쓴 '큐'의 이야기.
'냉정과 열정사이'를 시작으로 두 작가의 팬의 되어 번역서는 대부분 사서 읽고 있는데. 기대된다.

아래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제외하고 내가 갖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의 책들.






이번에는 역시 '츠지 히토나리'의 책들



10년이 지나서 좋은 것, 셋.
정말 좋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좋은 음악과 좋은 책을 함께할 10년 정도 사귄 연인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2009/05/05 23:47 2009/05/05 23:47

encoding of 20061026

왠지 '음악 불감증'에 빠진 듯한 요즘. 구입한지 얼마된 CD들을 추출.

첫번째, DVD가 포함된 수입반으로 구했던 Alanis Morissette의 베스트 'The Collection'. 신곡과 영화 OST 수록곡까지... 베스트답다.

두번째 'Marilyn Manson'의 'Lest We Forget : The Best Of Marilyn Manson'. 'Antichrist Superstar' 이전의 앨범을 소장하고 있지 않았는데 그런 노래들도 듣고 싶고, 베스트만의 신곡도 듣고 싶고. 역시 'Marilyn Manson'다운  베스트 앨범.

마지막 역시 'Marilyn Manson'의 'Remix & Repent'. 정발반보다 수입반이 더 싸서 수입반으로 구입했던 EP. 그냥 'Horrible People'이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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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11:15 2006/10/27 11:15

encoding of 20050812

8월 들어 처음 주문한 CD들 중 일부를 추출했습니다. 8월의 앨범 구입은 아마 이번 한번이 마지막을 듯하네요.

Alanis의 'jagged little pill acoustic', 사실 이 acoustic 앨범이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고, 원작이 10년이나 되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네요. 옛 친구로부터 10년만의 편지랄까? 다시 90년대가 그리워지네요.

이루마의 'First Love' repackage, 참으려고 했지만 추가 3곡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투어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한 곡들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이루마씨 앨범은 다 사도, 작년에 이벤트로 뽑아낸 '전국투어프리패스티켓' 가격은 안나올 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Slow 6의 'Grand A.M.', 망설이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죠. slow 6의 터프한(?) 외모와는 달리 음악은 참 감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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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3 15:53 2005/08/13 15:53

encoding of 20050513

내가 그녀의 데뷔 앨범 Jagged Little Pill을 산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Alanis의 앨범 5장을 인코딩했습니다. so-called chaos는 제 블로그의 이름 '아름다운 혼돈'에 영감(?)을 이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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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4 16:00 2005/05/1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