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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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숨은고수'는 '쿨에이지(Coolage)'였습니다. 하지만 '로로스'와 '골든팝스'의 뒷풀이에 참여하느라 한 곡 듣고 나왔습니다.

2006/10/23 01:22 2006/10/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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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숨은고수'는 '골든팝스'였습니다. '로로스' 공연 중에 주변에서 여러 '빵'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보였는데, 그중에 이번 '골든팝스' 공연에 함께할 수 없다던 베이시스트 '소히'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삼인조의 공연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이인조 골든팝스'였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10/23 00:44 2006/10/23 00:44

내 20대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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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당 주어진 시간은 일정표로는 30분이었지만 밴드들은 곡수로 6곡씩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앞선 밴드들은 거의 25~30분 정도 공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6곡이라도 '로로스'에게는 같은 6곡이 아니었습니다. 짧아도 5분정도가 되는 '로로스'의 6곡은 약 4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날은 20일에서 21일로 바뀌었습니다.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 나', '도레미', 'My Cute Gorilla', 'Habracadabrah' 그리고 'It's Raining'. 이렇게 6곡을 들려주었고, 연주에서 실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로스의 음악이 같이 즐기는 음악이 아닌, 감상하는 음악에 가깝지만, 관객들은 경청하거나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로스'의 '압도적임'은 '키보드'와 '첼로'의 역량 뿐만아니라 많은 밴드에서 '리듬파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베이스와 드럼이 좀 더 자유로워진 점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좀 더 창의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리듬군단'은 로로스의 또 다른 '저력'입니다.

2006/10/23 00:14 2006/10/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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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숨은고수'는 '로로스'였습니다. '스키조' 이후 조금씩 줄어들던 관객이 이 즈음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줄어있었습니다.

로로스가 시작했을 때가 11시 40분 정도여서, 전철과 버스 막차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겁니다. 원래 로로스는 11시에 시작 예정이었지만, '스키조'의 시작이 10분정도 늦어지고, 다음 밴드들이 5~10분씩 세팅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40분 정도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06/10/22 23:56 2006/10/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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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등장한 '숨은고수'는 '스타보우(Starbow)'였습니다. 이들의 댄서블한 음악은 다시 관객을 타오르게 했습니다.

'스타보우'도 라이브는 음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전혀 다른 밴드라고 생각될 정도로 달랐습니다. 이 밴드도 음원은 별로였는데 공연은 좋더군요.

양쪽의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는 음반 작업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발매 후에 영입되었다는군요. 가운데 보컬은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2006/10/22 16:09 2006/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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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밴드의 축하공연이 끝나고 '숨은고수'로 뽑힌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카크래셔(Cockrasher)'였습니다.

앞의 축하 밴드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는지 세팅 중에 사람이 좀 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이 'SSAM'에 있었습니다. 축하밴드들이 출중하였기에, '카크래셔'에 대한 호응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베이시스트는 '럭스(Rux)'에서도 베이스를 연주하는데, 역시나 액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날 다른 두 공연을 하고 와서 너무나 힘들다고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는 액션도 보여주었습니다.

2006/10/22 15:31 2006/10/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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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축하무대는 '바닐라 유니티(Vanilla Unity)'였습니다. 사실 이 밴드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이미 이전에 음원으로 들어본 그들의 음악은 '별로'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연은 달랐습니다. 락 발라드에 스크리밍이 혼합된 듯한 이 밴드의 음악은 충분히 즐길 만했습니다. 라이브로 들으면 상당히 괜찮은 곡들이 음반으로 녹음되면서 '괴리감'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

2006/10/22 02:58 2006/10/22 02:58
StillGyo

사진 멋있네요. 바닐라 유니티의 라이브는 보지 못했지만 연초에 발매된 앨범은 아직도 즐겨듣곤 합니다. :) 멜로디컬 한 부분덕에 넬 이후로 조금은 메인스트림에서 팔리는 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묻혀지는것같아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love

액션이 좋던데요! 몇곡 찾아서 들어봤는데 거친 느낌의 라이브와는 다르게 특색이 사라진 그런저런 락밴드의 곡이 되버린 곡들이 있어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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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습니다. 2집 이후 '스키조'의 상승세가 단순히 '시류를 잘 탄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관객을 지배하는 '어떤 것'있는 밴드였습니다.

보컬의 노래를 듣고 처음에는 '립싱크'인줄로 알았습니다. 인간의 육성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니 조금 놀랐습니다. 보통 기타 연주와 함께하는 '리드보컬'이 아닌 오직 '보컬'만을 하는 만큼, 보컬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겸비했다고 해야겠습니다.

밴드의 홍일점 '베이시스트'의 사진이 많습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스키조 홍일점의 연주와 액션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제가 보았던 어떤 베이시스트들보다 대단했습니다. 아니, 밴드 '스키조'의 전체 카리스마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오늘 나오지 못한 키보디스트는 일본에 갔다는데 조만간 결혼을 한다네요.

2006/10/22 01:56 2006/10/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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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처음이었던 29번째 '사운드데이(Sound Day)' 후 두달만에 다시 사운드데이에 다녀왔습니다. 10월 20일에 있었던 31번째 사운드데이에는 보고 싶은 공연이 없었던 30번째 사운드데이와는 달리 관심을 끄는 공연이 있었으니 바로 'SSAM'에서 있었던 '숨은고수 다시보기'였습니다.

제 8회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숨은고수'로 뽑힌 다섯 팀과 축하 공연으로 두 팀까지 총 일곱 팀의 공연으로 29번째 사운드데이때 'SSAM'에서 공연앴던 '파스텔뮤직'과 마찬가지로 다른 클럽에 비해 '압도적인 라인업'이었습니다.

'숨은고수 다시보기'에 앞서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는 2집을 내고 요즘 잘 나가 '스키조(Schizo)'였습니다.

2006/10/22 01:36 2006/10/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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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미스티 블루'였습니다. 세션들이 빠진 acoustic 세팅으로 등장했습니다. '미스티 블루'가 시작할 때 이미 예정된 1시가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세 멤버가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의상들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같은날 아침에 여고생 100명 앞에서 공연이 있다고 하는데...

'Bubble Trip', 'Cherry', '푸른 그림자', 'Spring Fever', '날씨맑음'을 들려주었고 역시 좋았습니다. 공연이 모두 끝났을 때가 1시 20분 즈음이었는데 결국 버스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홍대 거리를 방황하다 '빵' 뮤지션들과 이야기꽃으로 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2006/08/20 14:43 2006/08/20 14:43
ez

아하;~ 엄청 많이 남기셨군요 ^^; 새벽한시라;; 결국 밤새신것;?

love

그렇죠! 홍대 모 커피숍에서 이야기하면서 밤을~!!

토요일에 공연보는 게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