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토요일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있었던 '은하철도999'라는 제목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3월에도 같은 제목의 공연이 있었더군요. 이번 공연에는 세 밴드, 'LPboy(엘피보이)', '그림자궁전', 그리고 '머스탱스(Mustangs)'가 출연했습니다.
첫번째 'LPboy'는 남성 3인조 밴드였는데, 특이하게도 가운데 기타와 보컬을 맡은 멤버를 제외하고 다른 두 멤버는 노트북과 다른 전자 장비들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전자음의 향연 상당히 멋지더군요. 이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은 '속옷밴드'와 'Where the story ends'의 중간 쯤에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라이브 클럽 뿐만 아니라 댄스 클럽에서 공연해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듯한 밴드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양쪽 두 멤버가 '애플(Apple)'의 노트북을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자세로 공연하고 실제로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안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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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이번에도 샤뱡베이시스트의 얼굴은 잘 안뵈잖아요! 잘 좀찍어와봐요!!ㅋ 저날 미녀기타리스트분을 모클럽 뒷풀이에서 남친과 사이좋게있는것을 보았지요.호호
샤방한 베이시스트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할 듯..신비주의인가봅니다.ㅋ
흐흐...사진좀 퍼갈게요~고맙습니다!
ㅎㅎ 마음껏 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