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흥미로운 소제,
카톨릭과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아나그램과 수수깨끼(?)를 다루고 있다.
2권으로 되어있는데 1권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오랜만에 걸작 나왔구나...
그리고 2권에 펼쳐질 반전과 결말들을 나름대로 상상해보게 된다.
하지만 2권을 보면 정말 점점 내용이 삐걱거리며 점점 기운이 빠진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에 대한 예측이 너무 잘 맞아 들어간다.
기다리던 커다란 반전 같은 건 없다. 혹은 너무 약하달까?
미국의 작가의 작품답게 너무 미국적, 혹은 헐리우드 적이다.
어찌보면 스릴러 영화 처럼 어떤 일정한 공식에 따르고 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가까운 이를 믿지말아라.'
결국 전혀 새로울게 없다. 재료가 참신할 뿐....
결론도 너무 뻔하다.
엄청난 결론이 기다릴줄 알았지만 너무 무책임한 결론, 혹은 살짝 진실을 보여주고 다시 감추는 결론...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the truth is beyond there...
1권까지는 4개 이상을 줄만하지만 2권까지보면 3개도 간당간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