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대를
내 마음에서 훨 훨 날려보내 줄게요.
그대는 내게 너무 높고 메마른 사람이에요.
어차피 혼자 한 짝사랑인걸...
나는 그대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짝사랑을 좋아한 것일 지도 모르죠.
이런 나를 용서하세요...
안녕, 안녕히...
다시 그대를 보더라도
지금까지 처럼 그냥 웃을 수 밖에 없겠죠.
안녕, 안녕히...
그대는 내가 좋아하는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2003/07/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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