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ya의 노래 중에 Marble hall이라는 곡이있다.

유명한 가곡으로 조수미 임형주 등등도 불렀는데

Enya가 부른 것은 역시 Enya 노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다.

듣고 있으면

제목과도 같은 커다란 대리석의 홀이 연상된다.

휘황찬란한 샹들리에와 멋들어진 바닥으로 장식된...

그리고 멋진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은

신사 숙녀들이 서로의 파트너와 무도회를 여는 풍경도 떠오른다.

그들이 추는 춤이라면 내가 배운적이 있는 'Waltz'정도랄까?

춤바람에 휘날리는 드레스, 웃음과 속삭임들

홀의 중심을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춤의 원...


멋진 곡이다.

멋진 파트너와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눈을 감고 황홀한 기분에 젖어들게 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