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1월 들어 두번째로 주문한 CD들이 오늘 도착했네요.

지난번 올렸던 심사숙고의 글과 다르게, 미리 사기로 마음 먹었던 '이수영 스페셜 앨범'을 빼고 EP만 4장을 주문했어요. 역시 EP들이 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지요.

3장은 전에 올렸던 '리페어 샵'의 '빈 방', '플라스틱 피플'의 'Travelling in the Blue', Sixteen의 'Giggle Giggle'입니다. 마지막 한 장은 'High School Sensation'의 '衝擊高敎(충격고교)'라는 EP입니다.

'High School Sensation'은 '불독맨션'의 이한철과 그의 고등학교 후배 '노이즈캣'의 이인조 프로젝트입니다. '노이즈캣'은 얼마전 1집을 발표했습니다. 이 EP는 하룻밤만에 5곡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이 EP들의 리뷰를 쭉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제 '페퍼톤스'의 EP 리뷰 이전에 'Humming Urban Stereo'와 '올드피쉬'의 EP를 리뷰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