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두 묻어 두겠다.
어차피 모두 지나간 일들일 뿐...
다시 되돌이킬 수 없지 않은가?
추억도 아픔도 이젠
내 마음 속의 우주에 하나 하나의 별들로 새겨두자.
오랜 시간을 날아와 내 눈 앞에 비추는 별빛처럼
먼 훗날 내 마음 속의 별들도
별빛이 되어 나로 하여금
그 날들을 되세기게 할 것이다.
그 때쯤이면 그 별들은
내 마음 속에서 영롱함으로
영원히 영원히
남겨질 수 있으리라.
2002/09/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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