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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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5호선을 오랜만에 타면서 생각난 것이 있다.

바로 '지하철의 분위기'.

사실 1호선은 거의 '지상'을 달리니 지하철에 넣는 것은 억지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내가 많이 타는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한때 자주 이용했던 5호선.

각각의 분위기가 있다고 할까?

통근시간의 1호선은 아저씨들로 가득하고, 낮 시간의 1호선은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꾸벅꾸벅 조는, '동네의 분위기'.

2호선은 지나는 곳이 홍대, 연대, 이대 등 대학가와 연관이 많은 만큼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주를 이루는 2호선 지하철의 색깔인 녹색처럼 '젊음의 생기'.

여의도, 충정로, 광화문, 종로 등 고층빌딩이 즐비한 곳을 지나는 5호선은 그 빌딩에서 일할 법한, 잘 차려입은 셀러리맨들이 주를 이루는 '정장의 분위기'.

대충 이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나는 구간이 한정되어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2006/09/28 00:39 2006/09/28 00:39
난돌

그렇죠 5호선도 도심쪽이 아니면 다 집에 가는 사람들이죠 ㅎㅎ 사람들도 절대로 안내리고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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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내리는군요@@ 5호선타고 멀리 가본적이 없어서.ㅋ

ez

그 5호선에 항상 대충입고 타는... 이몸입니다 ㅎ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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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합..ㅋㅋㅋㅋ 5호선의 소수민족이시군요.

junkie

전 2호선 이 주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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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역시 학생이시군요^^

junkie

근데 저희학교는 별로 대학가 냄새가 안나서 ㅠ.ㅠ 지하철역이랑도 멀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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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하철역이 없는 학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