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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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앨범의 조건.

1.intro, interlude 등을 제외한 10곡 이상의 수록곡(신곡 기준)

2.총 러닝타임 40분이상

3.live version, remix version 등이 들어있을 경우 1/3 이하, 12곡 이상의 수록곡 (예외로 live version이 가장 많을 경우 live album, remix가 가장 많을 경우 remix album)



나름대로 내가 생각하는 (single이 아닌, EP도 아닌) album으로 나오기 위한 조건 들이다. '함량 미달'의 앨범들이 많이 보여서 이런 글을 써본다.

곡수나 러닝타임으로 따질 수 없는 명반들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음반을 사서 모으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음반의 '함량'은 나름대로 중요하다. 특히 최근 년간 100장 가까이 사는 나로서는 album이냐 EP냐에 따라 음반의 가격이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대체로 90년대 초부터 발매된, 명반으로 손꼽을 만한 앨범들을 보면 대체로 위의 1번과 2번 조항을 만족시킨다.

1번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지만 10곡이 되지 않더라도 장대한 곡들로 2번을 '월등히' 만족시킨다면 인정이다. 3번은 사족이긴 하지만, live나 remix를 수두룩 넣어두고 신곡은 몇 곡 없이 '신보'라고 나오는 앨범들이 간혹 있어서 만들어보았다.

요즘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우리 가요계에는 '함량 미달'의 앨범이 너무 많다. 한국 대표라고 할 만한 뮤지션들까지도... 제발 그런 음반들은 album이 아닌 EP라는 이름으로 나와주었으면 한다. EP 내용물을 갖고 ablum 값을 받는 것은 '부당한 이익 추구' 혹은 '사기'다.
2006/07/05 03:43 2006/07/05 03:43
Hedge™

저는 러닝타임만 45분을 넘겨주면 무조건 앨범으로 대합니다. 제가 듣는 앨범들 중에는 긴곡이 많아서 10곡을 내세우면 제가 가진 앨범 절반쯤은 앨범이 안될 것 같습니다. -_);;

EP(제 EP기준은 러닝타임 20~40분 이내의 음반)같은 것들은 그냥 깔끔하게 듣고 끝낼 수가 있어서 좋아하기는 한데, 직접 구입하기에는 좀 망설여지더군요.

love

곡수는 적더라도 러닝타임이 압도적인 뮤지션들이 있곤하지요.ㅎㅎ 저도 그런 뮤지션들은 예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은 앨범보다 EP가 많이 나와서 요즘 EP도 상당히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수입 single들은 정말 '소장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