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6일에 갔었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시회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있는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다.
내가 속물인걸까? 그의 유명한 작품들 'Kiss'나 'Fulfilment'가 없어 참 아쉬웠다.
그나마 유명한 '유디트 1', '은물고기', '아담과 이브'를 본 것이 수확이랄까?
네이버 '컬쳐플러그(링크)'에서도 온라인으로나마 전시되는 작품들을 미리 볼 수 있다.
위에 사진은 출구에 있었던 각종 기념품 판매장에 있었던 그림 중 하나.
당연히 입장해서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기에 이렇게라도 하나 담아 보았다.
Comments List
아직도 사람이 많겠죠? 언제나 갈까 생각하고 있는 전시회인데, 3월이 지나면 다시 휴가리셋되면 하루 내고 다녀올까 싶어요. 좀 여유있게 보고 싶어서. :)
안녕하세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아마도 끝날 때 즈음 되어야 줄어들지 않을까해요.
음성가이드(?)도 빌리시려면 아침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저도 못 빌리고 그냥 봤어요.
3월부터는 한시간 연장해서 오전 11시까지 입장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단. 입장은 오후 7시까지입니다. 아무쪼록 시간을 내어서 꼭 보실수 있기를 바랄께요.
그리고 오디오가이드는 lov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 일찍 오시거나 아니면 입장마감 바로 전에 오셔야 기다림이 없이 빌리실 수 있을거에요.
고맙습니다.
결혼기념일이 마침 쉬는 날이어서
신랑 손을 잡고 갔더랬지요.
제가 특히 클림트의 "키스"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그 그림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가까운데서 밥만 먹자는 신랑을 간신히 꼬여서 갔었어요.
이제나 저제나 "키스"가 나올까 기대하면서 전시회장을 걸었죠.
결국 "키스"는 전시회 밖에 있는 판매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는데 신랑이 그러더군요.
이건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를 보러갔는데
서태지는 안 나오고 양현석과 이주노만 나온 경우가 같다구요.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에구구...그래 섭섭한 마음에 조그마한 미니액자 하나 사가지고 왔답니다.
낚..낚이신거군요^^;;;
저도 살짝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서태지가 안나온 경우라..너무 적절한 비유같은데요?^^;;;
조그마한 액자도 가격이 꽤 되지 않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