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al a.
1 별의(starry);별 모양의;별나라의;환상적인
2【식물】 성상체(星狀體)의
3【신지학】 성기(星氣)의, 아스트라의, (심령 과학에서) 저승의

<출처 : 네이버 영어사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플라이오세에서 플라이스토세 초기에 걸쳐 존재하였던 최초의 화석인류. <자세히 보기>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아스트랄로피테쿠스 (Astralopithecus)

아스트랄(astral)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를 합성한 조어. 전부터 생각해 온 단어인데,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현생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란다. 하지만 20세기 말부터 지금의 21세기 초까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전혀 새로운 세상과 대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현생인류를 표현하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바로 '아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인간이 대면하는 '세계'는 언제나 확장해 봤다.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발견이나 지구 바깥 세계에 대한 시선 같은 지리학적, 천문학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생성, 별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우주의 탄생까지 시간적으로도 확장되어 왔다.

그리고 20세기 말부터 인류는 '태양계의 지구'라는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원시적인 직접 대화나 펜과 붓, 그리고 전화의 제약을 뛰어넘는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의 수 많은 생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astral'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정말 '환상적인' 세상이 아닌가?

그 세상을 누구도 직접 만진 적도 본 적도 없지만, 분명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우리 부모님의 어린 시절, 아니 지금 20대의 중반인 내 초등학교 시절때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을 우린 거닐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하나씩 갖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처럼...

현실과는 큰 거리감이 있는 종교나 사후세계와는 또 다른,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점점 현실 세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시간을 살아가는 현생인류가, 언젠가 '아스트랄로피테쿠스' 불리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