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다.

'마지막 방학이구나.'

마지막 방학, 3주의 마지막 주


밀려오는 우울.

자꾸만 떠오르는 슬픈 노래들.

'롤러코스터'의 '습관', '정여진'의 'Too far away' 이런 노래들.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슬픔들.


나의 마지막 방학도 이렇게 흘러가니...

마지막 학창 시절도 서서히 사그라들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