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간 빵. 원래 무려 6팀이 공연하기로 잡혀있었지만 다행히도(?) 5팀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남성 이인조 '앙'. 대단히 대단히 독특한 이인조입니다. 밴드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한 명이 기타 연주와 간간히 노래를 들려주고, 다른 한 명은 '모노드라마(!)'를 보여줍니다.

빵에서 밴드들의 공연 외에도 전시회나 상영회 등이 열리는 등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