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음반 구매의 절호 기회! 향뮤직 20% 할인 판매

인디음악을 즐겨듣고 인디음반을 구입하는 이들이게는 '성지(聖地)'라고 할 만한 '향뮤직(http://hmusic.co.kr)'에서 수입음반을 무려 20%나 할인하고 있네요.

할인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라고 합니다. 향뮤직 개업 16주년 기념 이벤트라네요.

자세한 내용은 향뮤직의 공지사항(http://hmusic.co.kr/board/rvview.php?id=News&no=204&page=1&s_key=&s_field=&ccate_name)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반 가격이 치솟아 라이센스반과 수입반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 아닌가합니다. 라이센스 반이 가격이 보통 13400원정도인데, 14000원대에서 17000원대에 이르는 수입반에 20% 할인이 적용되면 라이센스보다 조금 비싸거나 오히려 싸지게 되네요.

저도 오늘 새벽 향뮤직에서 수입음반 할인 소식을 듣고 벼르고 있었지만 구입을 미뤄던 음반을 구입했습니다. 'Gwen Stefani'와 'Nine Inch Nails'의 최근 앨범들을 구입했는데, Gwen Stefani의 'The Sweet Escape' 수입반의 가격 14500원에 20% 할인이 적용되니 11600원으로 라이센스반의 가격 13400원보다도 저렴하네요. 라이센스반 가격이 정말 올라도 너무 오르게 아닌가합니다.

수입반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8000원대에 이르는 Gwen Stefani의 수입싱글들을 짬짬이 모아왔었는데, 20% 할인으로 6000원대로 떨어지니 좀 안타깝네요.

모두모두 수입음반 구입의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저도 할인 행사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리스트를 만들어야겠습니다.
2007/05/26 22:39 2007/05/26 22:39

튜브뮤직의 추억 (2) : 2000.8.~2002.8.

주문내역(주문일 / 금액)



올 1월에 썼던 '튜브뮤직의 추억'의 완결편.

1편에서 2002년 9월부터 2004년 10월까지의 주문 내역을 올렸었는데 순서가 바뀌었다. 이유는 2002년 9월 이전의 주문 내역은 지금의 튜브뮤직 데이터베이스에 통합되어있지 않아, 할 수 없이 관리자에게 주문내역을 파일로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 파일을 요청하고 받은지는 한참되었지만 excel 파일을 정리하는 것이 귀찮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오려붙이기로 위처럼 대충 붙여버렸다.)

지금 보아도 '어떻게 저렇게 많이 샀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2002년과 2003년은 음반 구입의 정점에 있었다. 2001년 말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Newage 음반'의 구입이 한 몫했었고(지금 갖고 있는 Newage 음반들의 상당수가 그 즈음에 구입한 것들이다.), 그때는 (지금은 거의 구입하지 않는) '가요 음반'도 구입했었다.

지금은 '한 사이트에 몰아주기'보다는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는 '앨범가격'이나 '할인혜택' 등을 살펴보고 구입하기에, '오이뮤직'과 '향뮤직' 등과 중고 CD사이트를 때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

튜브뮤직에서 어렵게 쌓아놓은 포인트가 오이뮤직과 통합되면서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줄 알았으나, 의외로 쌓아놓은 포인트 덕을 자주 보고 있다. 튜브뮤직에서 있는 각종 이벤트가 그 덕인데, 회원 등급이 높은 회원들에게 약간의 advantage를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벤트로 받은 음반들과 초대된 공연들이 여럿있다. 이 사이트가 약간의 '튜브뮤직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할까?

이제 이벤트나 앨범리뷰, 공연리뷰 참여 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튜브뮤직'이지만, 내 '음반 구매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황금기'를 차지하는 사이트임에는 분명하다.
2006/08/08 15:39 2006/08/08 15:39

튜브뮤직의 추억 (1) : 2002.9.~2004.10.

회원님의 CD/DVD 주문목록입니다 more..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나의 '거의 독점적인 음반 구입처'였던 '튜브뮤직'의 구매 기록 중 2002년 9월부터 2004년 10월까지의 기록이다. 아마도 이 기간, 특히 2003년은 내가 음반를 정말 많이 구입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차비, 밥값을 뺀 용돈의 상당 부분을 음반구입에 투입했었다.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용 기간 동안 튜브뮤직의 변화가 있었기때문이다. 튜브뮤직에 로그인하면 볼 수 있는 기록은 2002년 9월 13일 부터인데, 그 이유는 그 즈음부터 튜브뮤직의 물류창고가 '오이뮤직'과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CD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2000년에도 '오이뮤직'이 있었으나 '회원등급'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혜택이 튜브뮤직 쪽이 더 좋았고, 그래서 튜브뮤직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2004년 후반기부터 튜브뮤직은 스트리밍 전문 사이트로 바뀌고 음반판매는 전부 오이뮤직에 위탁하게 되면서 열심히 올렸던 회원등급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주문이 줄어들다가 결국 끊기게 된다. 아마 2004년 중반에 '골드회원'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골드회원은 구입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음반구입에 쓸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상당한 수준의 적립율이다.

2004년 말부터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여 지금은 '상아레코드'를 거쳐 '향뮤직'과 '오이뮤직'을 이용하고 있다.

2편에 계속...
2006/01/25 07:32 2006/01/25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