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의 근황같은 이야기지만,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써 보았습니다. 제목이 '대형 사이트들과의 조우'인데, 정말 대형사이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싸이월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올 여름즈음에 '싸이월드 뮤직'에서 '탐음매니아'라는 것을 뽑고 있었고, 또 다른 시기에 '싸이월드'의 새로운 서비스 '싸이월드 스테이지'에서 '스테이지 매니아'라는 것을 뽑고 있었습니다. 사실 '탐음매니아'는 큰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예전에 '싸이월드 뮤직'에 올렸던 리뷰 중 하나가 '주간 Best'로 선정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싸이월드 뮤직' 측에서 '탐음매니아'에 도전해보라고 쪽지가 왔고 결국 지원했지요. '스테이지 매니아'의 경우에는 우연히 선발한다는 배너를 보게 되었고 '인디문화'를 알리는 일이라고 하기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9월 말에 두 개 다 덜컥 되었네요. '스테이지 매니아'는 '1기'이고 '탐음매니아'는 '2기'가 되었습니다. 둘 다 분기별로 선정해서 저는 2006년의 마지막 분기인 '10~12월'에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테이지'나 '뮤직' 모두 리뷰를 올리는데, '스테이지'에는 공연 리뷰를, '뮤직'에는 당연히 음반 리뷰를 올리고 있어요.

'싸이월드 스테이지(http://stage.cyworld.com)'와 '싸이월드 뮤직(http://music.cyworld.com)'에서 종종 저의 글들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뮤직'에 올라가는 리뷰들은 여기의 글들과 차이가 없겠지만,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공연 리뷰들은 여기서는 밴드별로 잘라서 올리는 글들을 하나로 합쳐야하고 '소개되는 밴드를 잘 알지 못한다'는 가정 아래 써야하기에 좀 더 추가되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

사이트'들'이라고 했으니 다른 사이트 이야기를 하나 더 할게요. 정말 오랜만에 '예스24 이주의 리뷰'에 '하도'의 '우리의 6구역' 리뷰가 선정되네요. 올해 4월에 '러브홀릭'의 'Nice Dream'이 선정된 후로 정말 오랜만입니다. 2005년에는 리뷰를 쓰는 사람이 적었는지 6, 7, 8월에 연속으로 되었는데 올해는 많이 써도 선정되기가 힘드네요. '예스24'에서 선정된 리뷰들을 위해 '예스24 이주의 리뷰'라는 태그를 추가하였어요.

하지만 첫번째 선정되었던 리뷰는 얼떨결에 선정된 것이기에 어떤 리뷰인지 알 수가 없네요. '에스24'에도 '이주의 리뷰'의 리뷰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이라 기록이 남아있지 않구요.

*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수익모델이랍니다. 싸이월드 활동으로 한 달에 도토리 100개씩, 두 가지를 하고 있어 200개가 들어오고 예스24는 한번 선정되면 3만원 상품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