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리페어샵, 드왑, 해피밴드 in 12월 31일 Geek Live House

어제 공연의 1부에 등장한 네 밴드의 사진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사진이 별로 없어서 따로따로 올리기가 귀찮네요.

'몽니'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좀 몽환적인 음악을 들려줍니다, '리페어샵'은 역시 보컬의 성량이 대단하네요. 하지만 가사를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드왑', 처음 보는데 노래들이 괜찮더군요. 2집 작업으로 잠시 공연이 없다고 하네요. '해피밴드', 펑크쪽의 음악을 하는 듯하네요. 신나는 곡들을 들려줍니다.

2005/01/01 14:49 2005/01/01 14:49

I Love J.H - Hi! We are I LOVE J.H




지난 14일 SoundHolic에서 보았던 'I Love J.H'의 데모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지가 1주일 정도 된 듯하네요. 향뮤직에서 구할 수 있다길레 가보았다가 허탕친 것이 지난달 29일의 일이네요. 어제 향뮤직의 사이트에 드디어 올라왔더군요. 4000원이길레 배송은 '매장수령'으로 선택하고 실시간 계좌이체로 입금한 후 공연 보러가는 길에 찾았습니다.

이 데모는 총 4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다 듣고난 느낌은 '좋다'입니다. Pop-Rock 정도의 느낌이나는 '메리-고-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음악이네요.

1.Black Christmas Day
2.Bye Bye Bye
3.Today
4.Passing By


특히 세번째 트랙 'Today'가 특히 좋네요. 4곡 중 가장 밝은 느낌의 곡입니다. 가사는 그렇지는 않지만요. 보컬 '이지영'씨의 말을 빌리자면 'Today'는 군대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Today I'm going to the
To the goddamn army
And I don't and I don't care
It's two years of my goddamn life


가사가 다 영어라는 점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곡들과 앨범들을 꾸준히 내주었으면 좋겠네요. 밴드 I Love J.H의 공연도 자주 보았으면 좋겠네요.
2005/01/01 03:59 2005/01/01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