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ja-Vu' - 윤인환, 양경일 외



몇 일 전 홍대에 갔을 때, 만화 전문 서점에서 'Deja-Vu'를 구입했어요. 모 신문에서 극찬했고 올해 만화 관련 시상식에서 상도 받았다기에 궁금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구입하는 만화책이었네요. 집에 만화책이 100여권있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처음 사보는 만화책입니다. 양장본에 단편완결로 가격은 8500원인데 20%싸게 구입하였지요.

글을 쓴 윤인환씨는 이미 화려한 그림의 양경일씨와 '아일랜드', '신암행어사'에서 호흡을 맞추었기때문에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림은 양경일, 윤승기, 김태형, 박성우, 변병준, 이빈 총 6명의 작가가 맡았습니다. 양경일, 김태형, 박성우 이 세 작가의 데뷰작 '소마신화전기', '개미맨', '팔용신전설'은 모두 소장하고 있답니다. 뛰어난 그림을 보여주는 세 작가가 포함되어있기에 기대는 더더욱 컸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제목으로 각각의 단편을 보여준 양경일, 윤승기, 김태형, 박성우 작가의 그림은 역시 뛰어났습니다. 양경일씨의 '봄'부분은 좀 짧아서 아쉽더군요. 봄에서 겨울로 갈 수록 페이지가 많아집니다.

내용도 매우 흥미롭게 꾸며져 있어요. 환생을 거듭하며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하지만 한 권에 모두 담으려한 것이 욕심이었을까요? 좀 더 길어지더라고 내용에 더 충실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변병준, 이빈 두 작가의 작품은 는 윤인환씨와 함께한 단편을 수록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유명 작가들을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Deja-Vu',이 책의 소장가치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2005/01/03 20:22 2005/01/03 20:22

CGV VIP 회원이 되었네요^^

새해가 되어 처음으로 메일함을 열어보니 CGV에서 메일이 하나 와있네요.

회원님을 2005년 CGV VIP회원으로 모십니다.

CGV VIP 회원이 되었어요!! 뭐, 그런데 VIP라고 혜택은 그리 많지 않는 듯...

2004년에 포인트 적립이 15000점 정도가 되어서 VIP기준 포인트 14400점이 넘어서 VIP가 되었네요.

2004년 동안 CGV에서 제가 본 영화가 16편인데 혼자 본 영화가 12편이군요.

쿨럭...TTL포인트도 실버회원으로 차있게다 내일부터 또 줄기차게 아침마다 영화나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저희 동네 부천 CGV는 조조할인이 있어서 4천원에 볼 수 있거든요. TTL로 2천원할인 되면 영화는 2천원에 볼 수가 있어요.

CGV 외에도 Mad9도 조조할인이 있고 아무튼 좋네요.^^
2005/01/03 14:20 2005/01/03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