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방정, 에코


에코(Echo)

Echo는 원래 요정의 이름인데 이 요정은 메아리처럼 다른 사람의 마지막 한 마디 밖에 따라 할 수 없습니다.
요정이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Echo는 수다를 매우 좋아하던 요정이 었습니다. 어느 날 헤라 여신은 남편 제우스 신의 외도 현장을 쫓아 산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 산은 Echo가 살고 있던 산이었습니다. 헤라는 제우스의 행방을 Echo에게 물었지만 Echo는 수다만 늘어 놓았고 결국 헤라는 제우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헤라는 Echo가 남의 말의 마지막 한 마디만 쫓아 할 수 있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Echo도 Narcissus에게 시련당한 요정 중 하나였고 마음의 병으로 죽었지만 메아리(Echo)가 되어 목소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2004/10/17 16:24 2004/10/17 16:24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아틀라스


아틀라스(Atlas)

우리 몸의 척추는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7개, 12개, 5개, 1개, 1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두개골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뼈가 바로 경추이고 경추 중에서도 제1번 경추골인 Atlas가 두개골을 받치고 있습니다.
Atlas는 제우스를 위시한 올핌포스 신들이 세상을 다스리기 이전에 세상을 지배했던 티탄족 신들 중 하나 입니다. 티탄족 신과 올림포스 신들과의 전쟁인 'Titanomachia'가 올림포스 신들의 승리로 끝난 후 티탄족 신들은 모두 땅속 깊이 갖히게 되고 Atlas만은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Atlas가 하늘을 떠받친 후 혼돈은 없어지고 천지개벽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1번 경추골이 두개골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 Atlas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여 제1번 경추골에 Atlas라는 이름이 붙었나봅니다.
2004/10/17 16:19 2004/10/1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