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네 슈퍼에 가려고
가벼운 차림으로 현관문을 열었어.
그때 내 얼굴로 밀려들어오는 그 향이란!!
내가 말하는 건 꽃 향기나 향수의 향이 아니야.
있잖아, 공기의 향...해질녘 약간 건조한 봄 공기의 향..
그 그리운 향이 내 가슴의 억만장을무너뜨리는 듯했어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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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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