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로로스'였습니다. 그들의 연주와 그들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마치 앞선 밴드들이 게스트처럼 느껴지게 할 정도였습니다. 오랜만에 이 밴드의 공연을 보니, 기존 곡들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변화들이 좀 아쉬웠습니다. 신곡 'Pax'는 평화를 의미한다는 제목처럼 평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세팅부터 좀 긴 편이었고, 곡 하나하나가 긴 편이어서 상당히 긴 공연이 되었습니다. 마침 '눈뜨고 코베인'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너무나 긴 공연이 되었을 겁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Search Results for '2007/09/01'

5 items
로로스 in 8월 25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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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년단 in 8월 25일 클럽 빵
세번째는 '굴소년단'이었습니다. 리더 '원구'는 어쩐지 점점 빵 사장님과 이미지가 비슷해져가는 느낌이네요. 그만큼 밴드들 중에서 가장 빵에 어울리는 밴드가 바로 굴소년단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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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스셭 in 8월 25일 클럽 빵
두번째는 '너비스셭'이라는 남성 듀오였습니다. 한글로 써놓으니 이름이 참 이상한데 영어로 'Nervous Shirt'입니다. 남성 듀오로서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말랑말랑한 팝이 아닌 어쿠스틱버전의 린킨파크같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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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른 in 8월 25일 클럽 빵
8월 25일 '프린지페스티벌'이 한창인 홍대 빵에 갔습니다. 역시나 길 건너편에서는 '커피 프린스' 촬영장을 보러온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첫번째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흐른'이었습니다. 영국에 다녀왔다는데, 노래에서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곡은 '9'와 함께 했는데 포크 듀오를 결성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첫번째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흐른'이었습니다. 영국에 다녀왔다는데, 노래에서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곡은 '9'와 함께 했는데 포크 듀오를 결성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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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할 9월
다가오는 가을에 대비하여(?) 8월에는 '특별히' 그리고 오랜만에 책을 많이 샀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예스24'에서 '모닝365'라는 서적전문 쇼핑몰로 눈을 돌렸더니 쿠폰이벤트가 한창이더군요.

가장 먼저 구입한 '아발론 연대기' 세트. 이것만 예스24에서 구입했습니다. 모닝365보다 가격은 비쌌는데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있어서 약간 저렴하더군요. 예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큰 마음 먹고 주문했지요. 케이스나 책 표지나 너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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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룬의 아이들' 1부(총 7권)과 2부 데모닉(총 8권)을 전권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각 권마다 '1천원 할인 쿠폰'이 딸려있더군요. 이 것도 소문으로만 듣던 판타지 소설인데 완결이 되지 않아 구입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새 완결이 되었더군요. 그런데 3부도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추가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도 주문했습니다. 베르나르의 소설은 점점 깊이가 얕아져 큰 기대는 안하지만, 우주여행의 이야기라니 조금 끌리더군요.
이제 밤 공기가 제법 선선하네요. 좀 한가한 9월에는 이 책들과 함께 보내야겠습니다. 모닝365에서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5천원 이상 도서에 대한 '1천원 할인 쿠폰' 이벤트가 계속 진행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