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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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말은 나지는 않았지만, 황우석 교수의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몇몇 의혹들이 더 커졌고 새로운 의혹들이 생겼다.

역시 황우석 팀의 연구 결과의 조작 부분인데, 어느 정도 알려진 것처럼 조작이 행해진 부분이 사실 황우석 팀과 협력한 미즈메디 측의 담당 부분이라는 점이다. 황우석 교수가 처음부터 '조작'을 할 의도가 있었다면 서울대 외부의 미즈메디를 끌어들일 이유가 있었을까? 조작의 의도였다면 외부 인물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인데?

제 2 저자와 관련된 노성일 이사장과 김선종 연구원의 알력이라는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등장했다. 이번 논문 조작 의혹을 제기한 모 방송국에서 이 부분도 조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노성일 이사장의 '판교 프로젝트'.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들어본 이 프로젝트는 왠지 '땅 투기'의 냄새가 강하게 난다. 도대체 무슨 프로젝트였을까? 검찰 수사 들어가는 건가?

역습에 역습이로구나. 최후에 웃는 자는 없겠지만, 국민 앞에 사죄할 사람은 더 생길 듯하다.

이번 논문 연구에 난자 2000여개가 사용되었다고 제보한 사람은 누구지? 그걸 제보한 사람이나 그대로 발표한 언론이나, 다시 한 번 '과학적 무지'에 웃음이 난다. 우리나라에 떠벌리기 좋아하는 비전문가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에 쓴 웃음이 난다.
2006/01/12 11:53 2006/01/12 11:53
dkjfdkf

황우석박사는 분명 저번기자회견까지만해도 2005년 논문 진실이라고 우기더니 조사결과 나오고 바로 말바꾸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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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실이라고 우긴 부분이 '미즈메디의 보고'의 보고의 바탕으로 한 점이 크다는 걸 간과하면 안되죠. 그 부분이 이번 논문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입명이

자신있게 자기 블로그에 저런 글 남기는 분한테 익명으로 뭔가 찝찝하게 댓글다는데 좀 보기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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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황우석을 두둔하지는 않지만 미즈메디와 노성일이 자신들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는 모습이 얄밉더군요. 언론도 이상하게도 미즈메디 쪽에 의혹을 거의 갖지 않구요.

엘릉

그러게요.. 더군다나.. 익명도 이상하군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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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악플러나 키보드 워리어는 아니신 듯하니^^;;;

흰둥군

그동안 언론에서 추켜세우지 않았던
미즈메디병원이 이 사건의 열쇠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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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 측에서 먼저 진실의 실마리를 제공해서 아마도 언론의 눈을 벗어나는 언론 플레이를 잘했다고 봅니다. 황 교수의 언론 플레이를 역이용했죠. 철석같이 미즈메디를 믿는 모 방송사 다시 X 될지도 모르겠네요.

homeless

황우석이 기자회견때 한 말을 다 신뢰할 순 없지만 황우석 기자회견에 대해 '검찰에서만 말하겠다' 며 해명을 회피하는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도 뭔가 미심쩍습니다. (특히 황우석이 이야기한 '판교 프로젝트'는 진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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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까지 가는 등 뭔가 더 밝혀 지겠지요@@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해주었음 좋겠지만 과연 그럴지...

하얀칠판

황교수는 일단 사진 부풀리기 한 것만으로 조작한 것입니다. 큰 잘못이 있지요. 여기서 더 따져든다면 어디까지가 공이고, 또한 어디까지며 주위에서 제기되는 음모의 부분이냐는 것인데 그건 앞으로 언론의 추가 취재나 검찰이 밝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작하려했으면 왜 미즈메디와 손을 잡았을까 하셨는데 그렇다면 김선종은 조작하려고 황교수 밑으로 들어갔고, 폭력학생은 아이들 돈 뺏으러 입학했습니까. 모든 가치 판단을 황우석 교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정한 다음에, 사안을 본다면 더 이상의 건설적 논의는 없습니다. 일단 황교수는 드러난 증거만 보면 '나쁜 사람' 맞습니다. 음모론은 거기에서 한 꺼풀 더 들어가야 진위가 판명되는 것이죠. 글을 보니 mbc에 대해 부정적으로 쓰셨던 것 같은데, 음모론이든 황교수의 자작극이든 일단 2004, 2005논문에 문제가 있음은 mbc가 밝힌 것이라고 보고, 또 그래서 mbc에 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성일이든, 김선종이든, 섀튼, 황교수든 결함 있는 논문과 관련하여 일단 의심의 선상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mb는 개가를 올린 셈이죠. 저는 심정적으로는 황교수가 논문 조작에도 불구하고 결백성을 주장할 수 있는 큰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라지만, 반면 무조건적 황교수 떠받들기에는 반대합니다.
처음부터 '진실추구'를 떠들었던 이들은 사안의 추이를 봐가면서, 증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데 반해 일방적으로 누구의 편을 든 이들은 지금도 모든 발표 사실과 의혹론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지역신문의 섀튼 관련 보도에 "그것 봐라"하는 꼴이란. 비꼬자면 국익을 팔아먹은 미국 신문에는 왜 열광을 하는 걸까요. 이런 걸 '아전인수'라고 하는 거겠죠. 저는 언론의 사명을 행하는 것 자체에 반대했던 그들 또한 MBC에 사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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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황교수에게 불리한 쪽으로 보고 시작해도 끝이 없지요. 제가 문제 삼는 부분은 MBC 측이 논문의 큰 역할을 한 미즈메디나 노성일 측에는 어떤 의심도 없이 이 문제에 접근했다는 점입니다. 잘못 이해하셨나본데 저는 황우석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비난 해보았자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하신터라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만 미즈메디 측을 문제삼는 블로거는 별로 안계시더군요. 이번 사건이 모든 것을 황우석의 혼자의 조작으로만 몰고 간다는 점을 문제 삼는 것입니다. MBC가 이번 사건으로 개가를 올렸다지만 이번 사건의 전모를 완벽히 밝히지 못하고 한 쪽 편들기식으로 보이는 점도 있구요. MBC가 제시한 증거와 미즈메디 측의 진술이 과연 확신할 수 있냐를 문제 삼는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서는 황교수가 결벽성을 주장할 수 있는 성과를 보일 확률은 극히 낮다고 보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역사의 한편으로 남을 공산이 크구요. 폭력학생과 김선종의 비유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부적절한 비유네요. 폭력학생은 학교 소속이지만 김선종은 미즈메디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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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너희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 결과가 뻥이었다는 것을 밝히는데 뒷받침이 되는 '미즈메디의 자료와 정보들', 그것들은 모두 사실이라고 어떻게 확신하지? 황우석 편들기는 아니지만 연구 논문 발표에 큰 축 중 하나인 미즈메디는 쏙 빼놓고 황우석 연구팀만 문제 삼는 점은 참 이상해.

황우석 연구팀의 2번 줄기세포가 미즈메디의 수정란 4번 줄기세포와 일치한다고 하는데 미즈메디가 제공한 수정란 4번 줄기세포가 진짜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거지? 너희가 그렇게 좋아하는 검증을 거치지도 않았잖아. 진짜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확인하려면 난자와 정자 제공자의 DNA를 분석하고 난자 제공자의 미토콘드리아 DNA까지 확신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잖아? 황우석 교수 말처럼 미즈메디 쪽에서 진짜 2번을 빼돌려서 4번으로 제공하고 황우석 교수팀의 2번은 미즈메디가 제공한 가짜라면?

너희가 진짜 진실을 파헤치려면 모든 것을 거짓으로보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일부만 거짓으로 보고 시작하니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상황아닌가? 진실이라 믿는 것에 안 맞는 것을 갖다 비교하면 당연히 안맞지. 뭔가 이상하지 않아? 너희가 그렇게 의존하는 미즈메디를 과연 우리가 믿어도 될까?

너희들이 이 사기극을 둘러싼 또다른 사기와 음모의 도구로 이용당할 수 있는 생각은 안 해봤어?
2006/01/03 23:52 2006/01/03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