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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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이름만으로는 상당히 퇴폐적인 '언니네 이발관'이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이 '클럽 쌤'의 모회사 쌈지의 소속밴드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었지요. 클럽 쌤에서 공연이 있을때 공연팀 중에 쌈지 소속이 있으면 대부분 마지막에 나오는 듯합니다.

언니네 이발관도 델리스파이스와 마찬가지로 결성 10주년이 올해라고 합니다만, 10주년 기념 공연은 안한다네요. 아직 그럴 만한 위치가 아니라나요.

안타깝습니다. 미국, 일본을 보면 10년이면 인디씬에서 거의 최고의 위치에 밴드들은 메이저 중 올라와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밴드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밴드가 있나요? 일본의 Luna Sea나 L'arc~en~ciel도 기획사가 뚝딱 만든 밴드가 아닌 인디씬에서 시작된 밴드였으니까요. 뭐,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죠.

잡설이 길었네요. 언니네 이발관, 20대 여성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저는 역시 My Aunt Mary 쪽이 훨씬 좋더군요.

2005/07/19 18:36 2005/07/19 18:36
초코보팜

앗, 부러워요! 언니네 이발관 이외에 Slow 6, 푸른새벽, 줄리아 하트도 했네요 ;ㅅ; (므흣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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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팜 님//저는 푸른새벽 때문에 갔었지만 Slow 6도 정말 좋았어요. 뒤에 두 밴드는 그럭저럭... 줄리아 하트도 괜찮은데 언니네는 정말 정말 그럭저럭했지요^^;;;

와니

언니네는 3집때 듣고 감동했는데 이번 4집은 좀 부족했던듯.. 그래도 참 좋은 밴드죠~

love

와니 님//그날 공연 많은 사람들이 언니네 보러 온 듯하더군요. 특히 여성분들@@ 인기 대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