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22권 : 폭풍전야

지난해 3월에 21권이 나오고 약 10개월 만에 나온 22권.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나오니 이전에 자세한 내용들이 생각이 날 듯 말 듯하여 읽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빨리 읽어버렸습니다. 궁금해서 미루어둘 수가 없지요.

'폭풍전야'라는 제목처럼 작가가 20권대 초반에서 끝낼 마음이 없는지 무슨 일을 여러개 벌리려나 봅니다. 역시 묵향의 대활약상은 나오지 않고 여러 사건 전개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네요.

아르티어스는 수련을 마치고 세상에 다시 나타났으니, 또 뭔가 큰 일이 벌어지겠죠. 22권 끝에서 아르티어스와 만통음제가 만나는데 과연...

그나저나 예스24는 무슨 배짱인지 2천원 추가적립금 기준도 5만원으로 늘었고, 신간의 배송도 늦네요. 음반과 DVD도 함께 살 수 있어서 예스24를 주로 이용하는데 조만간 바꾸던지 해야겠습니다.

읽을 책들이 밀렸는데, 신간에 눈이 돌아가니 책이 자꾸 쌓이네요.
2007/01/24 18:32 2007/01/24 18:32

판타지 삼매경

예스24에서 2주전에 주문한 '월야환담 창월야'의 8권과 9권을 지난주에 받아 어제 읽기를 마쳤습니다. 7권을 읽은 후 상당히 오랜만에 읽어서 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행히 기억을 끈을 연결하여 읽었답니다.

전작 '월야환담 채월야'가 7권으로 완결된 데에 비해 창월야는 9권까지 왔는데도 끝날 기미가 조금 밖에 보이지 않네요. 채월야에 비해 상당히 거대해진 스케일은 앞으로 2~3권은 가야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세건, 서린, 실베스테르와 단죄자들, 이사카와 볼코프의 연합, 테트라 아낙스, 반 테트라 아낙스 연합(펜텀, 아르곤 등), 앙리유이와 석세서들 등 다양한 집단들이 서로 얽히고 섥혀서 최후에 과연 누가 웃을지...

어제 예스24를 확인해보니 지난주에 '묵향' 21권이 출시되었네요. 이렇게 어긋나다니 정말... 어쨌든 재빨리 주문했으니 빨리 받아보았으면 좋겠네요.

21권부터는 출판사가 바뀌었네요. 그래서 책표지도 바뀌었습니다. 결말이 얼마 남지않은 마당에서 바뀌다니 좀 아쉽습니다. 아마 원래 20권까지 계획되있던 책이 늘어지면서 출판사와의 재계약이 실패하기라도 했나봅니다.

외전으로 '아르티어스 애가' 곧 나온다고 하네요. 후속작이 궁금했었는데 결국 '아르티어스'로 울궈먹으려나요. 이러다가 나중에는 '카렐'의 이야기도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006/03/19 23:40 2006/03/19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