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in 1월 19일 salon 바다비

마지막은 '있다'였습니다. 첫곡을 시작할 때 즈음에는 이미 공연이 시작된지 3시간이 다 되어가니 앉아 있기가 힘들더군요.

피아노와 풍금을 동원한, 독특함으로 시작으로 있다만의 개성을 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느낌이 '있다'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10장 한정 앨범을 판매중인데 7장이 팔렸고 이 날 바다비에 2장을 가져왔다는군요. 얼마 후 있을 전시에서는 1장 한정 앨범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에픽 하이', '인피니트 플로우'의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철 시간때문에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11시에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7/01/20 17:39 2007/01/20 17:39

있다 in 9월 2일 free market

날씨 좋은 토요일,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프리마켓'의 공연이 참 좋습니다. 많은 좋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첫번째로, 상당히 궁금했고 얼마전에 앨범을 발표한 '있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독특하고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밖이고 날이 좋아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와 연주, 그리고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사이에 아무 의미 없을 듯한 행동들이 다 '있다' 공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2006/09/03 23:34 2006/09/03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