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사와 희노애락에 초연해질 수 없는

오욕칠정과 백팔번뇌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인간의 한계.


그대를 알아서 가장 기뻤고

그대를 잃어서 가장 슬펐다.


그대를 만났을 때는 너무 늦어버렸고

그대를 알았던 시간은 너무 짧았다.


이것 또한 인간의 한계

'나'라는 인간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