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최홍만과 더불어 한국인으로는 사기에 가까운 하드웨어(체격조건)을 가진 차두리!
2002년 월드컵 전부터 그 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감각과 기술)을 갖춘다면 한국축구의 대들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2006년 월드컵 23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에서 뛰지 못하는 대신, 마이크를 잡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차두리, 그는 혹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 최고의 대표팀들을 잔디 위에서가 아닌 중계석에서 지켜본다면, 또 뭔가 배울 만한 점이 많지 않을까?
안타까운 아들을 위한 차범근 감독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2010년에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차두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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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이번에 보고 배운게 많은 만큼 다음에는
차두리가 사기적일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찍소리 못할 정도로....
인간병기 차두리를 조만간 국대경기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높이와 파워라면 조재진보다는 차두리죠!!
차두리 선수 전 좋아요~
분명 점점 성장할 것입니다!
꼭 성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등이 보석이라면, 차두리는 원석에 가깝겠죠.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겁니다. :)
차두리가 브라질에서 축구를 배웠다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보다 더 대성하지 않았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