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로로스'의 첼리스트 제인의 솔로 프로젝트 '피카'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좀 서툰 그녀의 우리말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서툴지만 솔직하고 풍부한 그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네 곡 정도 들려주었는데 인상의 남는 곡 중 하나인 '도깨비'는 이번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까 '나비'의 순서 때 나왔던 세션들과 '나비'가 나와서 피카의 'Open your eyes'를 도와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파티'라고 피티를 위한 그녀의 좀 야한 의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