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Oedipus)

아들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독차지하는 것에 대해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적대시하는 것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Oedipus는 테베의 왕 라이오스의 아들로 테어납니다. 델포이 신전에 빌어 갖게된 아들이지만 '아들이 생기면, 그 아들은 장차 아비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리라'라는 신탁이 내려집니다. 라이오스는 부하에게 아이를 죽이게 하지만 부하는 아이를 어떤 양치기에게 넘기고 이 아이는 이웃 왕국에서 자라게 됩니다.
청년으로 자라서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듣게 된 Oedipus는 방랑의 길을 떠나고 테베로 가는 길에 한 노인과 그 부하들을 죽이게 되는데 그 노인이 바로 Oedipus의 아버지 라이오스입니다.
그가 테베에 도착했을때 테베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테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고 그 괴물을 물리친자는 실종된 왕을 대신해 왕이되고 혼자된 왕비와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Oedipus는 스핑크스의 수수께기를 풀어 스핑크스를 물리치고 자기 어머니인 왕비와 결혼하게 됩니다.
십수년후 테베에는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는데 전염병을 해결하기위해 델포이 신전으로 간 Oedipus는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이 적중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왕비는 자살하고 Oedipus는 눈을 뽑아 장님이 되고 미치광이가 되어 떠돌아 다니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만약 라이오스가 Oedipus를 버리지 않았다면 신탁은 이루어졌을까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