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에서 액티브X 쇼핑몰 및 인터넷 뱅킹 이용하기

윈도우8, 더욱 깔끔해지고 빨라진 느낌이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기본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러러 10(Internet Explorer 10)'이 '액티브 X(Active X)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웹표준화를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각종 공공기관부터 시작해서 금융기관에 온라인 쇼핑몰까지 그야말로 액티브 X로 오염된(?)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의 현실에서는 여간 불편한 점이 아닐 수 없죠. 윈도우8에서 다시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액티브 X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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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글(http://google.com/)에 접속하여 '크롬'이라고 검색합니다. 그러면 바로가기 링크를 찾을 수 있고 클릭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익스플로러에서 접속하면 구글 첫 페이지에 바로 크롬 링크가 보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Chrome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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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완료하고 크롬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브라우저를 볼 수 있습니다. 크롬에서는 액티브 X가 당연히 실행되지 않습니다. 이제 오른쪽 상단의 스패너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메뉴가 뜨고 '도구 -> 확장 프로그램'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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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프로그램에서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많은 확장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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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와 같은 'Chrome 웹 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오른쪽 메뉴에서 아래 '확장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스토어 검색'에서 'ie'로 검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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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몇가지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IE Tab Multi (Enhance)'에서 'Chrome에 추가'를 누르고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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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나면 위와 같은 옵션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더불어 위측 상단의 스패너 아이콘 옆에 새로운 생긴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오른쪽 위 드롭박스에서 'Separate Process Architecture (SPA) Mode'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페이지 하단 왼쪽에 '저장하기'를 눌러서 꼭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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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완료하고 오른쪽 상단의 새로 생긴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이 크롬의 기본 주소 입력창 밑에 별도의 주소 입력창이 생깁니다. 이제 이 새로운 입력창으로 이동하는 웹페이지에서는 액티브 X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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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 주황색 박스 속의 화살표가 '뒤로', '앞으로' 버튼이고 그 옆이 '새로고침' 버튼입니다. 이 ie mode 안에서 멀티탭도 지원합니다. 위 화면처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바로가기로해도 ie mode는 유지됩니다.

농협/신한은행 인터넷 뱅킹이 가능했고, 옥션/지마켓/CJ몰/LG패션샵/GS샵 등에서 액티브 X를 설치하여 온라인 쇼핑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가끔 크롬이 멈추거나 액티브 X가 충돌을 일으키는데, 모든 브라우저를 완전히 닫고 새로 시작하거나 액티브 X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한 다음 크롬을 실행시키면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2012/11/21 05:17 2012/11/21 05:17

브라운 브레스(Brown Breath) Neo Urbanpack GU 개봉기 & 사용기

백팩이나 브리프케이스 등 각종 가방을 좋아하지만, 운전을 시작하고 나서는 가방의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운반할 물건들은 적당히 쇼핑백 등에 담아서 차량 트렁크에 넣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쓰면 되기 때문이다. (SUV라 트렁크도 넓다.) 더구나 지방에 있다보니 장거리 이동을 위해 차량 의존도가 높아지고, 운전해서 가기 힘든 곳들을 아예 안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여유가 생기고 여기저기 문화 생활을 누리기 위해 움직이다 보니, 휴대 물품들을 적절해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 절실해졌다. 14인치 노트북을 쓰던 시절에는 15인치까지 수납되는 노트북 백팩을 이용했었는데, 노트북이 고장나고 현재는 넷북과 태블릿을 이용하면서 둘 다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이 필요했다. 웹서핑을 통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을 찾아보았고, 몇몇 브랜드의 제품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었던 브랜드는 일본의 'Rio Kairyu'와 우리나라의 '브라운브레스(Brown Breath)' 그리고 프랑스의 'Cote&Ciel'이었다. 그리고 노트북/넷북과 테블릿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고려하니 '브라운브레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Cote&Ciel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는데, 마침 '브라운브레스'를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디자인', '실용성', 그리고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브라운브레스 제품이 결정되었다.

브라운 브레스(Brown Breath),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데, 백팩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꽤 인지도가 있나보다. 내가 구입한 백팩은 브라운 브레스의 Neo Urbanpack GU(네오 어반팩 GU) Black 제품이다. 브라운 브레스에서 발매한 제품들 가운데 가장 상위급 제품으로 역시 같은 브랜드의 Neo Definition GU 제품과 마지막까지 경합하다가 선택되었다. '제일모직'에서 운영하는 편집샵 '마인드앤카인드(Mind & Kind)'의 온라인 스토어(http://mindandkind.com/)에서 '삼성 라이온즈' 우승 기념 20% 할인 이벤트와 또 다른 이벤트로 받은 1만원 할인 쿠폰으로 시중가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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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큰 상자에 넣어져 배송되었다. 실물로 보니 상당히 컸다. 포장 봉투만 봐서는 외국 제품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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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브레스(Brown Breath)의 로고. Bagfact는 Bagpack의 언어유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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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벗기면 눈에 띄는 태그. 편집샵 '마인드앤카인드'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마인드앤카인드의 태그가 붙어있다. 포장을 벗기면 눈에 띄는 태그. 편집샵 '마인드앤카인드'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마인드앤카인드의 태그가 붙어있다. 포장을 벗기면 눈에 띄는 태그. 편집샵 '마인드앤카인드'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마인드앤카인드의 태그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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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Mr.'라고 써있어서 남성용임을 알린다. 브라운 브레스의 태그는 아랫쪽 포켓안에 잘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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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부분. 쿠션 처리가 되어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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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위쪽의 지퍼를 열면 여느 노트북 백팩처럼 등받이면에 노트북 수납 공간이 있다. 앞뒤로 쿠션이 있어서 노트북을 충실하게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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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를 열면 마주보이는 면. 책도 넣을 수 있는 커다란 포켓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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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위쪽의 지퍼를 열면 넓고 깊은 수납공간이 보인다. 학창시절 보던 두꺼운 원서를 넣어도 위, 양옆, 앞뒤로 공간이 넉넉하게 남을 정도로 이 백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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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중앙의 지퍼를 열면 나오는 공간. 팬홀더도 보이고, 메쉬로 된 포켓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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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부분에 이렇게 태블릿(iPad)를 넣으면 된다. 그런데 케이스를 낀 상태로는 저 공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언제나 케이스를 사용하는 나는 노트북 수납 공간 반대편에 보이던 포켓에 테블릿을 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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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평소에 갖고 다닐 만한 휴대 물품들을 모아봤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터치팬, iPad와 충전기, 넷북과 무선 마우스, wibro 에그, 넷북 어뎁터, 디지털 카메라와 충전기, iPhone 보조 배터리, 지갑, 헤드폰, CD player(Panasonic SL-CT8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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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과 헤드폰은 열고 닫기 쉬운 위쪽 포켓에 넣었다. 이 곳에 충전기, 어뎁터 등을 몰아서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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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과 iPad는 각각 지정된 위치에 넣었다. iPad가 케이스까지 깔끔하게 들어간다. 케이스는 저렴하게 구입한 '몽크로스'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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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 주머니에는 wibro 에그, 디지털 카메라, 보조 배터리 등 작고 가끔 꺼낼 일이 있는 물품들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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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오른쪽, 양쪽에 위치한 포켓에는 충전기와 어뎁터를 나누어 넣었다. 접이식 3단 우산같은 물품을 넣어도 넉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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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에 터치팬을 끼우고, 윈래 태블릿이 들어가는 자리에 CP player와 CD를 넣었다. 메쉬 포켓에는 무선 마우스를 넣었다.

여러 휴대 물품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수납 공간이 다양하다.다 넣고도 백팩 본연의 기본 수납 공간에는 책이나 옷가지 등 필요한 물품들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실용적인 면에서는 따라올 백팩이 많지 않을 듯하다. 다만 넉넉한 수납 공간만큼이나 백팩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체구가 작은 사람들이 메면 어색해게 보일 수도 있겠다. 한 번에 꽤 많은 짐을 갖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나에게는 대만족이다.

2012/11/21 00:11 2012/11/2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