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min Fish in 12월 8일 Queen Live Hall

무대위에 올라온 5인조의 압박... 드러머는 뒤쪽이라 빼고 생각해도 그 다지 넓지 않은 무대에 4명이 포진해있는 것은 정말 보기에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기타리스트가 2명이있는 밴드는 제가 본 클럽 공연 중에서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은 보컬이 기타도 같이 하니까요.
아무튼 마지막 팀답게 호응이 가장 좋았다고 할까요? 홍일점 보컬은 쉬지도 않고 움직이며 노래를 하더군요. 펑크 밴드라는데, '펑크'하면 9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No Doubt'이 떠오르네요.

2004/12/09 16:15 2004/12/09 16:15

나미밴드 in 12월 8일 Queen Live Hall

4인조 '나미밴드', 기타리스트만 남자이고 드러머, 베이스시트, 보컬리스트는 여자.
상당히 목소리가 무게감있는 보컬로 어찌보면 밴드에 안 어울리는 보컬인 듯하네요.(일반 록밴드에 대한 저의 일종의 편견같은 것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되네요. R&B같은 상당한 가창력이 필요한 음악 쪽에 더 어울릴듯) 하지만 무대매너는 열정적이고 좋았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고 해서 그런지 관객이 너무 적어 호응이 부족해 좀 안스러워 보이더군요.

2004/12/09 00:44 2004/12/09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