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ime will set you free

And you can still be free
If time will set you free

위 글은 세비지가든의 노래 중 일부이다.
해석하자면
'시간이 놓아준다면 넌 자유로울 수 있을거야'
정도?..뭔가 어색하다..ㅡㅡ;;
노래는 정말 가을에 잘어울릴 것 같은 노래다..

어떻게하면 시간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
나에게 떠오르는 건 2가지 정도다.

하나는 영원히 사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영원히 소멸하는 것이다.

영원히 살수있다면 시간에 쫓기며 살일은 없을 것이다.
시간에 무감각해 진다고나 할까?

영원히 소멸한다면 시간은 무의미하게 될것이다.
시간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무의미해 지겠지만..

나도 시간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2002/10/16 21:02 2002/10/16 21:02

양면성

모든 사람에게는 숨겨진 모습이 있는 것일까?

나는 요즘 그것을 느낀다.

내안에 있는 또다른 나..

꿈 속에나...

꿈 속에서 나의 모습은 지금의 나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내 잠재의식 속의 욕구가 꿈으로 나타난다고한다.

언젠가는 그 잠재의식이 폭발해 나를 지배해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처럼...

평행우주...

꿈 속의 나는 어쩌면

평행 우주의 다른 지구에서 살고있는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정신의 끈이 연결되어 그 모습을 모여주는 것일지도...
2002/10/14 21:01 2002/10/14 21:01

언제쯤이면

언제쯤...?

언제쯤...?

이젠 지쳤어...

가끔은 두근거리고

가끔은 가슴 밑바닥에
무언가 차오르는 듯하고

결국 한숨뿐...

그냥...

그냥...

없다 생각하며 살아갈까?

그럴까...?

그럴까......
2002/10/13 20:56 2002/10/13 20:56

Somebody...

somebody who think of me

somebody who believe in me

somebody who need me

somebody who search for me

somebody who like me

somebody who love me

...

where are you now??

...

maybe nobody know...
2002/10/06 20:48 2002/10/06 20:48

슬픈 사랑 얘기

아 우울하다...

신조협려...

고2때 보고 오랜만인데

재미있지만 역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다...

정말 박복한 인생의 주인공 양과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 소용녀를 만났지만

세상의 고정관념과의 대립 속에 갈등하고

둘은 자꾸만 어긋나는데..

결국은 잘 되지만

결과를 알고 있어도 슬프기는 마찬가지

작가의 능력..역시 뛰어나다..

슬픈 이야기...

슬픈이야기가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은 왜일까?

인간은 원래 슬픈 존재인가..
2002/10/04 20:46 2002/10/04 20:46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오늘도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좋은 날이었다

이 좋은 날 집에 가는 길에

문득 '얼마나 좋을까'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는 오늘 날씨만큼이나 좋다^^

둘이서 손을 잡고 간다...

생각만해도 정말 얼마나 좋을지 알 것같다.

근데 도대체 어디를 가는 것일까?

어디를?

사실 목적지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손을 잡고 간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니깐...

왠지 서글퍼진다.

둘이서 손을 잡고 간다는 것은

결국 바람일 뿐이다.

바람일 뿐이다....
2002/10/04 20:45 2002/10/04 20:45

괜찮은 말..?

한번 밖에 태어날 수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환생을 믿는 다면 무척 와닿을듯


when i die, I know I'm going to heaven, because I have spent my time in Hell
-인생이 지옥이라고 느낀다면...
2002/10/02 20:42 2002/10/02 20:42

1.
글을 쓰는 삶

글만 쓰고도 먹고 살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같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엄청난 거부의 막내 아들 정도로 태어났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난 지금같은 학과에 들어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경치좋은 곳에 아담한 2층 집을 짓고 유유자적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아주 맑은 날이면 영화에서처럼 흰 이불들을 햇빛과 바람으로 말려도 보고

빛이 잘드는 창가에서 글이나 쓰고 있을 듯하다.

켁..꿈같은 얘기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렇게 살아보고 싶지만...

2
글감

학교에서 집으로 오가는 10~20분정도 되는 시간 동안

나는 글에 들어갈만한 문구들을 떠올리고는 한다.

하지만 글을 쓸 때 쯤이면

몇몇 좋은 문장들을 잃어버린다.

아쉽다...모두 담아둘 수 있다면 좋을텐데...

방금도 갑자기 떠오르지 않아 고민했었다.

그러다 생각하는 건 그만 두고 이걸 쓰고있다.

3
우울...

내 글들을 보다 보면

나는 역시 우울한 글들을 많이 쓰는 듯하다.

그렇다고 내가 정말 우울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는 푸른 하늘이 좋고

그 아래서 희망이 가득한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은 글로 표현하기는 정말 어렵다.

변명을 늘어 놓는 듯하지만 ^^;;;
2002/10/02 20:41 2002/10/02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