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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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다시 태어나더라도 그때도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이런 서먹서먹한 인연으로 만나지 않기를...

그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2003/04/30 23:24 2003/04/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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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런 날이 올지 모른다.

현실과 환상 중에 선택해야할 날..

힘겹고 어두운 현실과

달콤하고 밝은 환상..

그 둘 중에

과연 난 현실을 선택할 수 있을까??

진실은 어두움과 거짓으로 가득하지만

겉보기에 달콤한 환상을

난 버릴 수 있을까?...

지금 이 삶이 모두 꿈이라면

난 꿈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2003/04/28 23:23 2003/04/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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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픔이나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인연이 다음 생에서도 어긋나는 것이다.
2003/04/26 23:21 2003/04/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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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real life...

오늘 날씨 참 좋지?

시험하나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그냥 집에서 잠을 자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었어.

그래서 오랜만에

길을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어...

요즘 자주 듣는 스티브 바라캇의 앨범을 들으며...

애견샵에서 강아지도 보고

횟집앞을 지나면서 물고기 구경도 하고

시장을 풍경도...

바쁜 와중에도 느끼는 이 한가로움이란...

정말 살아있다는 이 느낌...


but...I cann't...

그렇게 한참을 걷다...

이제는 돌아가야지..

새싹이 돋아나는 나무들과

분홍 꽃들을 따라 걷는 길...

이 좋은 날만큼

기분도 좋아야하겠지...

하지만...

하지만 또 가슴을 아려오는 이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란...

내 삶을 지배해가는 것이 그 그리움이라면...

그렇게 온 몸으로 느껴가며 살아야 하겠지...

그렇지... 그렇겠지만...

참아내기 너무 힘든걸...

그냥 주저 앉아버리고 싶기도 한 걸...


Can you??

난 또 이대로

채우지 못 할 그리움과

끝나지 않을 외로움만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것이겠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면...

나의 이 지루한 긴 긴 기다림들이

헛된 것만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내 이름을 불러주실 건가요?

날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나요?


그리움은 그리움대로

외로움은 외로움대로

그대로 흘러가 듯,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겠죠??....
2003/04/21 23:19 2003/04/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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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rainy day...

How are you?

These days I couldn't see you.

Are you well?

We are living in today...

Today is every...

but...

Today never return..
2003/04/20 23:18 2003/04/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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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정말 봄같은 좋은 날씨다.

오늘 점심을 먹고 양치질이나 하러 집으로 가면서

아파트 주차장옆 화단에서 날라오는 꽃향기 정말...

학교 실습실에서도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달콤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좋구나...

이렇게 좋은 날

시험 공부하면서 학교에만 앉아있어야 한다니..ㅠ.ㅜ
2003/04/17 23:12 2003/04/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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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하루는 장자가 낮잠을 잤는데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그 꿈이 하도 실감나서

장자는 지금 자신의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그 나비가 사람이 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지금 나도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게 꿈이라면 이 꿈은 언제쯤 깰까?

이 꿈을 깨고 나면 새로운 꿈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환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닐까?..
2003/04/12 23:08 2003/04/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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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장 슬픈 말은

이별의 순간에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말이 아닐까??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보다

둘만의 추억을 부정하고 시간을 되돌리려는 말...

차마 하지 못할 그 아픈 말...

그 말이 가장 슬프다...
2003/04/08 23:07 2003/04/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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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밝을 수록

그림자는 더욱 짙듯이

언제나 밝은 사람일 수록

그만큼 더욱 깊은 슬픔을 갖고 산다고 한다...
2003/04/06 23:07 2003/04/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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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네 슈퍼에 가려고

가벼운 차림으로 현관문을 열었어.

그때 내 얼굴로 밀려들어오는 그 향이란!!

내가 말하는 건 꽃 향기나 향수의 향이 아니야.

있잖아, 공기의 향...해질녘 약간 건조한 봄 공기의 향..

그 그리운 향이 내 가슴의 억만장을무너뜨리는 듯했어
2003/03/23 23:01 2003/03/23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