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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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내역(주문일 / 금액)



올 1월에 썼던 '튜브뮤직의 추억'의 완결편.

1편에서 2002년 9월부터 2004년 10월까지의 주문 내역을 올렸었는데 순서가 바뀌었다. 이유는 2002년 9월 이전의 주문 내역은 지금의 튜브뮤직 데이터베이스에 통합되어있지 않아, 할 수 없이 관리자에게 주문내역을 파일로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 파일을 요청하고 받은지는 한참되었지만 excel 파일을 정리하는 것이 귀찮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오려붙이기로 위처럼 대충 붙여버렸다.)

지금 보아도 '어떻게 저렇게 많이 샀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2002년과 2003년은 음반 구입의 정점에 있었다. 2001년 말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Newage 음반'의 구입이 한 몫했었고(지금 갖고 있는 Newage 음반들의 상당수가 그 즈음에 구입한 것들이다.), 그때는 (지금은 거의 구입하지 않는) '가요 음반'도 구입했었다.

지금은 '한 사이트에 몰아주기'보다는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는 '앨범가격'이나 '할인혜택' 등을 살펴보고 구입하기에, '오이뮤직'과 '향뮤직' 등과 중고 CD사이트를 때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

튜브뮤직에서 어렵게 쌓아놓은 포인트가 오이뮤직과 통합되면서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줄 알았으나, 의외로 쌓아놓은 포인트 덕을 자주 보고 있다. 튜브뮤직에서 있는 각종 이벤트가 그 덕인데, 회원 등급이 높은 회원들에게 약간의 advantage를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벤트로 받은 음반들과 초대된 공연들이 여럿있다. 이 사이트가 약간의 '튜브뮤직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할까?

이제 이벤트나 앨범리뷰, 공연리뷰 참여 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튜브뮤직'이지만, 내 '음반 구매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황금기'를 차지하는 사이트임에는 분명하다.
2006/08/08 15:39 2006/08/08 15:39
와니

앗 튜브뮤직이 오이뮤직으로 넘어갔나요..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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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뮤직은 스트리밍을 하고 실질적인 음반판매는 오이뮤직에 위임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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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지난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삼성동의 '백암아트홀'에서 있었던 'Music Forest'의 공연 중 첫날 공연 후기입니다. 'Music Forest'는 '제 3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의 펼치는 4일 간의 릴레이 공연인데, 저는 '튜브뮤직'의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대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첫날 공연은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올해의 연주', '최우수 째즈 & 크로스오버 싱글'을 수상한 'Triologue'의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첫날 공연에 응모하는 사람이 가장 적었습니다.

8시에 시작되는 공연이어서 여유를 잡고 공연 시작 1시간 20분 전에 출발했지만 교통편을 잘못 선택하여 시작 5분 전에 겨우 도착해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8시 정각에도 자리가 꽤나 많이 비어있어 썰렁한 공연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공연이 좀 늦게 시작했고 시작전에는 빈자리는 크게 눈의 뜨이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로 이렇게나 큰 실내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일 듯합니다. 한 수상자의 수상 소감을 인용해 '이곳까지 오는데 너무 많이 돌아왔다.'고 한 말이 인상에 남네요. 1집 수록곡과 2집의 수록 예정인 곡들을 들려주면서 그리 길지 않은 공연을 마쳤습니다.

몇일전 카페 공지 메일에서 앨범 발매는 가을로 미루어졌다고 합니다. 욕심히 생겨서 다시 녹음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Triologue'라는 3인조 밴드였습니다. '연주 음악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힘든 한국의 현실에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니 처음으로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일 들었다' 대충 이런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멤버 세 사람이 꾸준히 함께 활동하는 밴드가 아니라 각자 다른 음악 활동을 하다 가끔씩 만나 합주하는 밴드이기에 앨범 작업에 상당히 오래 걸렸다고 하는군요.

기타, 콘트라 베이스 그리고 드럼이 서로 다른 연주를 하고 있는 듯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내는 멋진 밴드였습니다. 특히 싱글 부문 수상곡 'It rains'는 째즈에는 문외한인 제가 듣기에도 좋더군요.

약 2시간 정도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공연 분위기가 나름대로 엄숙하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모습만 살짝 담았습니다.


2006/04/23 14:36 2006/04/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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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CD/DVD 주문목록입니다 more..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나의 '거의 독점적인 음반 구입처'였던 '튜브뮤직'의 구매 기록 중 2002년 9월부터 2004년 10월까지의 기록이다. 아마도 이 기간, 특히 2003년은 내가 음반를 정말 많이 구입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차비, 밥값을 뺀 용돈의 상당 부분을 음반구입에 투입했었다.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용 기간 동안 튜브뮤직의 변화가 있었기때문이다. 튜브뮤직에 로그인하면 볼 수 있는 기록은 2002년 9월 13일 부터인데, 그 이유는 그 즈음부터 튜브뮤직의 물류창고가 '오이뮤직'과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CD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2000년에도 '오이뮤직'이 있었으나 '회원등급'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혜택이 튜브뮤직 쪽이 더 좋았고, 그래서 튜브뮤직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2004년 후반기부터 튜브뮤직은 스트리밍 전문 사이트로 바뀌고 음반판매는 전부 오이뮤직에 위탁하게 되면서 열심히 올렸던 회원등급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주문이 줄어들다가 결국 끊기게 된다. 아마 2004년 중반에 '골드회원'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골드회원은 구입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음반구입에 쓸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상당한 수준의 적립율이다.

2004년 말부터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여 지금은 '상아레코드'를 거쳐 '향뮤직'과 '오이뮤직'을 이용하고 있다.

2편에 계속...
2006/01/25 07:32 2006/01/25 07:32
땡구

생각보다.. 부자였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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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엔 자취해서 자금이 넉넉했는데 다시 집에 들어와서 사니 가난하네~~

땡구

뭔가 이해가 안가는 시츄에이션이네;;; 자취하면 돈이 더 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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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밥먹고 차비가 안들어서..ㅎㅎㅎ

우스운

전 거의 향사에서, 근데 요즘은 또 잘 못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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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는 향이 대세죠~ 일로웁 1집 나왔던데 어여 사야 할텐데..

와니

향이 좋은것 같더군요.
처음엔 상아에서 앨범도 유통하고 했었는데
상아는 뭐랄까 아무튼 여러가지로 실망하게 되어서리..

향이 정이 갑니다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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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도 이용했었는데 상아는 사이트가 좀 난잡한 느낌입니다. 로딩도 좀 걸리고 UI가 은근히 짜증난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