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빵'의 공연일정에서 종종 밴드 이름을 본 기억이 있는 '짙은'을 'Rolling Stones 2'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앨범을 발매하는 날이었어요. 저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앨범을 입수했습니다. 빵에서 주로 공연하는 밴드들처럼 상당히 괜찮은 곡들 들려주었지요.

어찌하다보니 'I Love J.H'와 지난주 WASP 공연에 이어 같이 하게되는 '하늘달리기'. 쉬운 멜로디로 두번째였지만 쉽게 익숙해지더군요.

요즘 자주 보는 'I Love J.H'이지만 'Rolling Stones 2'에서는 오랜만입니다. 열심히 1집 앨범을 준비중입니다. 앨범 녹음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보컬 지영이 무척이나 힘든 모습이었죠. 오랜만에 셋리스트를 바꾸었는데, 새로 추가된 'I Love You' 참 좋았답니다.

두번째는 'I Love J.H'였습니다. 일주일만이었지만 왠지 오랜만에 보는 듯했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set list를 들려주었습니다.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I Love J.H'의 곡들을 들을 수 있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어요.

두 밴드만 공연하니 끝나고 나서 좀 아쉽더군요.

지난주 목요일에 처음으로 클럽 롤링스톤스2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세 밴드가 공연예정이었지만 밴드 사정상 두 밴드만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B August'라는 3인조 밴드입니다. 기타와 베이스, 두 분이 형제라는군요. 원래 보컬이 따로 있지만 개인 사정으로 지금은 3인조로 유지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