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13일의 금요일에 '공중캠프'에서 있었던 'I Love J.H'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의 '바비빌'과 '13 steps'. 컨트리와 하드코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팀이 'I Love J.H'의 Guest로 연달에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I Love J.H'를 포함해 세 팀이 모두 다른 장르의 밴드들이네요. 공중캠프에서는 '13 steps'처럼 강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공연하기도 처음인 듯합니다. 공중캠프의 조명은 정말 플래시 없이 사진 찍기에 극악이군요.

마지막 밴드는 '바비빌'이었습니다. 소속 밴드가 하나 밖에 출연하지 않는 골반 스튜디오 공연에 대한 정바비씨의 오늘 공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I Love J.H'의 곡에 박세회씨가 참여한 것처럼 이번에는 '바비빌'의 곡에 김나은양이 참여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란한 액션 그리고 I Love J.H와 있었던 뒤풀이 자리에서는 메탈매니아의 모습을 보여준 바비빌.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유한, 간지가 좔좔 흐르는 컨트리 밴드 '바비빌', 열성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더군요. 특히 리더 정바비의 포스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