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밴드들이 생각보다 짧게 짧게 끝내서 아쉬웠는데 '로로스'는 길게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안에서', 'DOREMI',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Habracadabrah'로 들려준 곡들은 지난 공연과 차이가 없었지만, 어느 한 곡도 짧은 곡이 아니었고 앵콜곡까지 하면서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골든팝스'와 함께 30일 '쌈사페'에서 보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