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오늘도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좋은 날이었다

이 좋은 날 집에 가는 길에

문득 '얼마나 좋을까'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는 오늘 날씨만큼이나 좋다^^

둘이서 손을 잡고 간다...

생각만해도 정말 얼마나 좋을지 알 것같다.

근데 도대체 어디를 가는 것일까?

어디를?

사실 목적지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손을 잡고 간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니깐...

왠지 서글퍼진다.

둘이서 손을 잡고 간다는 것은

결국 바람일 뿐이다.

바람일 뿐이다....